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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펴내는 교과서운동의 또 하나의 결실로 『한. 중. 일 역사인식과 일본교과서』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지난 2002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린 '역사인식과 동아시아평화포럼'에서 발표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일본의 역사왜곡은 결코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아시아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내용을 채워가는 일은 매우 시급한 문제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생생한 증언과 현장이 남아있는 난징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을 주제로 개최된 더욱 의미 깊었던 국제학술대회는 총 27편의 발표문과 18편의 토론 문이 발표되었고, 그 중 한국 발표문 5편, 일본 발표문 7편, 중국 발표문 6편이 실렸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관련한 사관의 문제, 한국정부의 대응, 동아시아의 상황, 교과서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엮어 현재 당면한 일본 역사왜곡의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어보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 (편저)
일본교과서의 역사왜곡 저지와 20세기 침략과 저항의 역사에 대한 아시아 공동의 역사인식을 마련, 후세의 올바른 교육을 바탕으로 21세기 세계 화해와 평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회원단체를 중심으로 정책입안ㆍ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 정책실행ㆍ집행을 위한 집행위원회, 그리고 정책기획ㆍ교육ㆍ국제협력ㆍ홍보ㆍ조직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실무지원을 위한 사무처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일본교과서 역사왜곡의 역사
일본교과서 문제에 관한 검토 / 보평(步平, 중국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부원장)
교과서 파동과 역사인식 / 타와라 요시후미(俵 義文,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워크21' 사무국장)
2001년도 교과서문제와 한국정부의 대응 / 하종문(한신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2부 일본 우익교과서 역사왜곡의 실태 1
난징대학살과 교과서 문제 / 가사하라 도쿠지(笠原十九司, 츠루문과대학교 교수)
난징대학살에 관한 영국 외교문서의 사료적 가치와 그 의의 / 왕위성(王衛星, 중국 강소성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부소장)
난징대학살과 공동의 기억 / 장연홍(張連紅, 중국 난징사범대학 역사학부 부교수)
3부 일본 우익교과서 역사왜곡의 실태 2
위험한 역사교과서, 위기의 동아시아 / 주진오(상명대학교 사학과 교수)
일본 세균전 의학전범들의 전쟁 후 종적 / 왕선(王選, 일본군 세균전 중국 피해자 소송단 단장)
일본군 '위안부' 관련기술의 현실과 앞으로의 과제 / 니시노 루미코(西野瑠美子,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네트워크21 대표위원)
인간성 회복을 위한 야스쿠니신사 참배 위헌 소송 / 스가하라 류켄(管原龍憲, 고이즈미수상 야스쿠니참배 위헌 아시아소송 원고단 단장)
4부 일본 우익교과서의 사관
역사는 어떻게 왜곡되었는가 / 소지량(蘇智良, 중국 상해사범대학교 역사학부 교수)
일본 〈새 역사교과서〉 역사관의 비판과 극복을 위하여 / 도면회(대전대학교 교수)
일한 역사교육 실천의 교류와 역사인식의 공유 / 이시와타 노부오(石渡延男, 일한교육실천연구회 대표)
제2차 세계대전 사실(史實)을 왜곡한 음모 / 간조평(簡兆平, 홍콩기념항일수난동포연합회 주석)
일본의 군국주의적 정치세력과의 대결을 교과서문제에서 생각한다 / 다카시마 노부요시(류큐대학교 교수)
한국의 교과서운동 그 성과와 과제 / 양미강(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 상임공동운영위원장)
5부 일본사회의 정치흐름과 동아시아 평화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3개국 NGO의 연대 / 오가타 야스오(일본공산당 국제국장 / 참의원 의원)
일본의 교과서 역사왜곡과 21세기 동아시아 평화 / 이신철(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